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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만감류 대표 주자인 황금향과 레드향의 결정적인 맛과 모양 차이, 가장 맛있는 제철 수확 시기, 그리고 실패 없는 고르는 법을 완벽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부드러운 과육과 은은한 향기의 귀족 황금향의 특징

    황금향은 한라봉과 천혜향을 교배하여 만든 품종으로 둥글고 매끄러운 외형이 마치 오렌지를 연상시키며 이름 그대로 황금빛이 도는 껍질과 특유의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향기가 특징입니다. 황금향의 가장 큰 매력은 입안에 넣는 순간 사르르 녹아내리는 듯한 매우 부드러운 과육과 풍부한 과즙에 있는데 이는 껍질이 매우 얇고 과육 속에 알갱이가 톡톡 터지기보다는 부드럽게 뭉개지는 식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산미(신맛)가 다른 만감류에 비해 현저히 낮아 신맛을 잘 못 드시는 어르신이나 어린아이들이 먹기에 가장 적합한 품종이며 당도는 평균 12브릭스 내외로 자극적이지 않고 순한 단맛을 자랑합니다. 다만 껍질이 워낙 얇고 과육에 밀착되어 있어 손으로 벗기기가 다소 어렵기 때문에 칼로 오렌지처럼 잘라서 먹는 것이 일반적이며 과즙이 워낙 많아 먹을 때 흐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또한 껍질의 밀도가 치밀하여 다른 만감류보다 묵직한 무게감을 자랑하며 겉보기에 매우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어 명절보다는 평소 귀한 분께 드리는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요약:황금향은 껍질이 얇고 둥근 모양이며 신맛이 적고 과육이 매우 부드러워 입안에서 녹는 식감과 풍부한 과즙이 특징인 품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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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렬한 붉은빛과 톡톡 터지는 식감의 제왕 레드향의 특징

    레드향은 한라봉과 서지향을 교배하여 육성한 품종으로 다른 만감류에 비해 껍질에 붉은빛이 감도는 진한 주황색을 띠고 있어 레드향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모양이 위아래로 눌린 듯한 넓적한 형태를 하고 있어 육안으로도 쉽게 구별이 가능합니다. 레드향은 현존하는 만감류 중에서 당도가 가장 높은 편에 속하는데 평균 13브릭스에서 15브릭스 이상의 고당도를 자랑하며 단순히 단맛만 강한 것이 아니라 적절한 산미가 조화를 이루어 맛의 밸런스가 매우 뛰어납니다. 무엇보다 레드향의 가장 큰 차별점은 독보적인 식감에 있는데 과육의 알갱이가 하나하나 탱글탱글하게 살아있어 씹을 때마다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재미있는 식감을 선사하며 이는 부드러운 황금향과는 완전히 대조되는 매력입니다. 껍질은 황금향보다는 두껍지만 한라봉보다는 얇은 중간 정도이며 과육과의 분리가 쉬워 손으로 쉽게 까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편의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습니다.

     

    요약:레드향은 붉은 빛깔의 납작한 모양을 하고 있으며 만감류 중 당도가 가장 높고 알갱이가 톡톡 터지는 아삭한 식감이 일품입니다.

     

     

     

     

    결정적인 차이인 수확 시기와 제철의 구분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혼동하는 것이 바로 두 품종의 제철 시기인데 황금향과 레드향은 수확되는 계절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이를 정확히 파악하고 구매해야 제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황금향은 만감류 중에서 가장 수확이 빠른 조생종에 속하여 늦여름인 8월 말부터 출하가 시작되어 12월 말이면 시즌이 종료되는 가을과 초겨울의 과일입니다. 반면 레드향은 만감류 중에서도 숙기가 늦은 만생종에 속하여 겨울이 깊어지는 12월 말부터 수확이 시작되어 이듬해 3월까지 이어지는 한겨울과 초봄의 과일입니다. 따라서 추석 명절 즈음에는 황금향이 제철을 맞아 가장 맛있는 시기이고 설 명절 즈음에는 레드향이 당도가 절정에 달하는 시기이므로 시기에 맞춰 과일을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만약 1월 이후에 황금향을 구매한다면 저장된 물량일 가능성이 높아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고 반대로 11월에 레드향을 찾는다면 아직 덜 익어 신맛이 강할 수 있으므로 제철 달력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요약:황금향은 8월부터 12월까지가 제철인 가을 과일이며 레드향은 1월부터 3월까지가 제철인 겨울 및 봄 과일로 시기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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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품종의 보관 방법과 후숙을 통한 맛의 변화

    황금향과 레드향 모두 수확 후 바로 먹는 것보다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곳에서 며칠간 후숙 과정을 거치면 산도가 빠지고 당도가 올라가 훨씬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황금향은 껍질이 얇아 수분 증발이 빠르기 때문에 오랫동안 보관하기가 까다로운 편인데 구매 후 2~3일 정도 실온에서 후숙한 뒤에는 반드시 랩이나 비닐봉지로 개별 포장하여 냉장 보관해야 마르는 것을 방지하고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레드향 역시 후숙이 필요한 과일인데 특히 수확 초기인 1월 초에 구매했을 경우 산미가 강하게 느껴질 수 있으므로 베란다 등 서늘한 곳에 3일에서 5일 정도 두어 껍질이 살짝 말랑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먹으면 레드향 특유의 진한 단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두 품종 모두 서로 닿게 보관하면 맞닿은 부분이 쉽게 상할 수 있으므로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감싸서 간격을 두고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껍질에 검은 점이 생기거나 물러지기 시작하면 즉시 골라내야 다른 과일로의 부패 전이를 막을 수 있습니다.

     

    요약:두 품종 모두 서늘한 곳에서 후숙하면 당도가 높아지며 황금향은 껍질이 얇아 개별 포장 후 냉장 보관하는 것이 신선도 유지에 유리합니다.

     

     

     

     

    가격대 비교와 선물용 구매 가이드

    일반적으로 시장에서 형성되는 가격대는 재배의 난이도와 소비자 선호도에 따라 차이가 발생하는데 보통 레드향이 황금향보다 다소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레드향이 당도가 더 높고 식감이 뛰어나 대중적인 선호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껍질이 얇아 열과(껍질이 터지는 현상) 피해가 잦아 재배가 까다롭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황금향 역시 추석 시즌에는 희소성이 있어 프리미엄 선물 세트로 높은 가격을 형성하기도 하므로 시기에 따라 가성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선물을 고를 때는 받는 분의 연령대와 취향을 고려하는 것이 좋은데 치아가 약하거나 부드러운 식감을 선호하는 어르신들께는 황금향이 적합하고 달콤하고 진한 맛과 씹는 식감을 즐기는 젊은 층이나 아이들에게는 레드향이 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선물용으로 구입할 때는 과일의 크기가 클수록 맛과 향이 진한 경향이 있으므로 갯수가 적더라도 알이 굵은 특대과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만족도를 높이는 비결입니다.

     

    요약:레드향이 일반적으로 가격대가 높으나 시기별로 다르며 부드러운 식감은 황금향, 진한 단맛과 식감은 레드향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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